실내식물(室內植物)/야생화(野生花)

더덕

서핑 2007. 8. 8. 11:03

더덕
꼬부랑 할아버지댁 텃밭에는 지금 더덕꽃이 한창이다,

 잎을따서 냄새를 맡아보니  은은한 더덕 냄새가 짙게 풍긴다,
이제 이년차라고 설명하시면서 삼년이 지나야  수확 할수 있다고 설명하시는  할머니께서는 몇년전에 풍으로 고생하시더니  재활의지에 강한 의욕으로 그동안  꾸준한 운동을 하셔서  이젠 우리들의 산책길에서 자주 뵐 정도로 일상생활에   별 불편이 없을 정도이다, 우리 농장에서 나서면 바로 그 집 텃밭인데 잡초 덩굴처럼 보이는   더덕밭은 두어평 정도 된다,

요즘 처럼 긴장마에  혹시 물이 고여 농사를 망칠까봐  자주 살펴보시는 어르신들의 눈빛은 나이에 비해 아직 젊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더덕꽃을 찾는 벌들은  역시 좋은꽃을 아는가 보다, 활짝핀 꽃들을 연실 옮겨 다니며 드나든다,   한짐씩 등에 붙여 지고 나르는 꽃가루는 벌들에게 그리 힘든 일이 아닌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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