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아주 오랜 옛날, 금강산 온정리의 달걀바위산 기슭에 깊은 우물이 하나 있었습니다. 이 우물 안에는 개구리 10여 마리가 살고 있었습니다. 개구리들이 볼 수 있는 세상은 우물 위로 보이는 하늘이 전부였습니다. 개구리들은 이 세상에 무엇이 더 있는지 알려고 하지도 않았고, 이 우물보다 더 훌륭한 곳..

개구리바위와 용설 지금은 남강댐 수몰로 없지만 수몰전 진주에서 마동(馬洞.현재 내촌)으로 가는 덕천강(德川江) 하류 가운데 개구리 모양의 큰 바위가 있었다. 개구리바위 맞은 편에 마치 한 마리의 용이 꿈틀거리며 누워있는 듯한 산이 있는데 이를 용설터라고 한다. 옛날 한 도승이 마동을 돌며 시..

<두꺼비와 지네> 두꺼비가 은혜를 갚기 위하여 지네에게 죽게 된 소녀를 살리고 대신 죽는다는 내용의 설화. 동물보은담 중의 하나로 ‘지네장터설화’ 또는 ‘오공장(蜈蚣場)터 설화’라고도 한다. 대표적인 것은 충청북도 청주의 지네장터에 근거한 유래담이며, 경기도 개성 서북쪽의 지네산〔..

경남 양산의 통도사 제목: 자장율사와 금개구리 양산 통도사 산내 암자인 자장암 법당 뒤 절벽 바위에는 1천4백 년 전부터 금개구리가 살고 있다고 전한다. 요즘도 자장암에서 정성들여 기도를 잘하면 볼 수 있다는 이 금개구리는 자장율사가 통도사를 세우기 전, 석벽 아래 움집을 짓고 수도하고 있을..

금와왕(金蛙王)부여의 왕. 금개구리왕 BC 1세기에 활동한 것으로 전해지는 인물이다. 금와에 관한 설화는 〈삼국사기〉 시조 동명성왕조와 〈삼국유사〉 동부여조·고구려조, 그리고 이규보(李奎報)의 〈동명왕편 東明王篇〉에 전한다. 설화의 내용을 보면, 늙도록 자식이 없었던 부여왕 해부루(解夫..

Frog fiction Once upon a time in the country of Japan there lived two frogs, one of whom made his home in a ditch near the town of Osaka, on the sea coast, while the other dwelt in a clear little stream which ran through the city of Kioto. At such a great distance apart, they had never even heard of each other; but, funnily enough, the idea came into both their heads at once that they should li..

"개구리도 옴쳐야 뛴다 " ‘아무리 급하더라도 일을 이루려면 마땅히 그 일을 위하여 준비할 시간이 있어야 함’을 이르는 말.

"올챙이 개구리 된 지 몇 해나 되나" 어떤 일에 좀 익숙해진 사람이나, 가난하다가 형세가 좀 나아진 사람이 잘난체함을 핀잔하여 이르는 말 형세가 좀 나아진 사람이 지난날 어렵게 지내던 때를 잊고 오만하게 행동함을 빗대어 이르는 말.

우물 안 개구리 ‘견문이 좁아서 세상 형편을 잘 모르는 사람’ 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정저와(井底蛙). 정중와(井中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