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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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보문사  (석모도) 

강화 외포리에서 통통배를 타고 석모도로 향하던 삼십여년전이 떠 오른다,

군 생활 중 함께 복무하던 동기와 함께 말년휴가를 이곳에서 보낸 적이 있다, 그러나 이젠

아쉬었던 추억일 뿐  당시의 흔적은  찾을수 도 없을정도로 잘정돈된 도로며   곳곳에 보이는

팬션들이 마을의 생활수준을 잘 보여주고 있다, 참 많이 발전된 작은 섬이다 곧 다리가 놓인다고

하는데 점점 증가 하는 관광객들로 인해 그 옛날의 정취와 자연은 퇴색되지 않을까 우려되기도 한다, 그러나 아직은 변하지 않은 넓은 바다, 보문사에서 내려다보이는 해안가에 그 옛날 해수욕과 갯벌의 추억들이 아른거리고,  물들어가는 가을의 자연경관을 바라보는 원로회원들의 표정에도 낭만이 가득해  돌아오며 잠시 들린 외포리 선착장 주변의 횟집에선  창밖으로 던져지던 콧 노래 소리에 갈매기도 모여들고 일렁이는 바다물결에 청춘이 실리는걸 �까? ,

함께 즐거운 하루를 보낸 한국화훼농협 원로청년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