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ver Spring Light *여러가지 호접란 꽃 송이들
호남 지방에선 엊그제 내린 폭설로 인해 많은 농가가 피해를 입고 시름에 젖어 한숨으로 의욕을 잃고 있다고 한다, 다행히 내가 잘 아는 농가는 피해가 없지만 하루 종일 이웃의 피해농가 복구지원에 지친 몸으로 귀가하자 말자 쉴 겨를도 없이 당신의 비닐하우스를 돌보느라 이 밤을 늦춰야 된다고 한다, 이렇게 눈이 많이 내리면 우리 같은 온실 시설농가들은 마음고생이 말이 아니다, 특히 재해의 걱정을 덜기 위해서는 일부 시행되고 있는 재배작물의 재해 보험뿐 만 아니라 표준 시설에 대해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보험도 적용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지원하는 제도가 아쉽다,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촌경제는 여러 가지 자연 재해로 인해 반복되는 피해를 운으로만 돌리기는 너무 억울하다, 더구나 해마다 자연재해로 겪는 농촌경제의 손실은 상당한 비중을 차지 할 것이다, 남의 일이 아닌 농가의 자연재해는 항상 때만 되면 긴장에서 도피하고 싶을 때가 많다, 그러나 온실안의 식물들은 그런걸 아는지 모르는지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고 있다,
P.Ever Spring Light
P.Ever Spring 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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