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식물(室內植物)/양란(洋蘭)

파피오와 빠삐오(파피오페딜럼)

서핑 2008. 3. 22. 14:07
 

  파피오페딜럼=약칭=파피오=빠삐오=Paphiopedilum

꽃을 좋아하면서도 특히 양란에 대해 관심을 갖는 애호가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과거와는 달리 소득 수준이 높아지는 이유도 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볼 수 있다, 우리 재배자 협회에서 조사된 자료에 의하면 1997~2006년까지 약 열배 정도의 소비가 증가 했다고 한다, 참 대단한 발전이다, 또한 십여 년 전 보다 소비자들의 구입가격이 저렴해지거나 제자리를 맴돌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일반 사람들도 쉽게 구입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수요 증가에 기여 했다고 볼 수 있다, 더구나 재배자 들의 재배기술도 많은 연구와 발전을 거듭하여 그 기술이 전 세계에서 우수하다고 할 정도라 평 할 수 있다, 그러나 소비자들인 애호가들 입장에서는 아직 아쉬운 부분들이 많은데 그중 한 가지만 지적한다면 복잡 다양한 양란들의 이름표다, 양란은 속간(屬間) 또는 종간(種間) 교잡(交雜)이 많이 이루어지면서 새로운 꽃들이 작출(作出)되는데 일반 애호가들은 종류별 이름을 알기도 어렵지만 애호가들 사이에 교류가 이루어 질때는 이름 때문에 애 먹는 일이 많다, 특히 양란의 대표적인 호접란 또는 약칭 팔레(Phalaenopsis),   파피오(Paphiopedilum), 카틀레야(Cattleya) 등 여러 종류들을 구입하거나 전시장 또는 매장에서 처음 접할 때 이름표가 없거나 지식이 부족한 유통업자가 불러주는 불확실한 이름을 갖고는 수요 창출이 기대되는 애호가들을 더 많이 늘리는 데는 장애가 될 수 밖에 없다, 또한 한 배(胚)에서 나온 실생묘가 서로 다른 다양한 꽃을 피운다는 것을 그리고 그 다른 꽃들의 이름은 어떻게 불러야 하는가, 일반 애호가들이 모르는 것은 당연하며 이해하기 힘들다는 것을 어느 불로거에게서 전해들을 수 있었다, 물론 긴 설명이 필요하지만 어쩔 수 없는 일 아닌가, 요즘은 인터넷으로 검색 할 수 있으니 이름표만 정확히 붙인다면 애호가들 스스로가  많은 지식을 터득해 갈 수 있을 것이다, 어디 양란 뿐 이겠는가, 아직도 화훼 전문매장에 가보면 모든 화분들이 거의 이름표가 없다, 선진국 화훼시장에선 이름표 없는 화분을 발견 할 수 없는 것과는 대조적이라 할 수 있다, 애호가들 상호간에 정보 교류가 곧 양란 소비에 좋은 효과가 있다고 판단 할 때는 하루 빨리 이름표를 정착 시켜야 할 것이다, 양란은 물론 식물에 대해 많은 정보를 접하고 있는 한 불로거가 난 중의 난 이라고 할 수 있는 “파피오페딜럼”을 꽃가게에서 신종이라고 설명하며 이름은 “빠삐오” 라고 하더라며 불로그에 올린 것을 보고  "신종 빠삐오"라는 이름을 수정시키고자 댓글에 정확치는 않지만 ‘파피오페딜럼 수카구리’(Paph. (sukhakulii X Joanne's Wine) X Knock Knock) 의 교배종인 것 같다고 하니 또 다른 불로거는 ‘런’ 으로 안다고 하는 댓글을 단다, 자칫하면 이거 꽃이 활짝 피어도 전문가가 알 수 없을 정도인데 꽃봉오리만 보고 어떻게 모계(母系)나 부계(父系) 쪽 하나라도 이름을 달수 있겠는가? 자칫 오해가 발생되면 시비뿐이 더 되겠는가? 되도록 모계나 부계의 이름을 달아서 유통시켜야 할 의무는  우리 재배자 들 에게 있다,

      도쿄돔전시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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