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sterious frogs/마을 전경

울타리주변에서

서핑 2010. 4. 24. 18:52

 

유난히도  추웠던  지난 겨울때문에 결국 개나리꽃은  에년보다  일주일이나 늦게 피기시작해 지금이 절정이다,  마을 주변에 습지역할을

하던 논들은  모두 매립으로 없어지고 어느새 새로운 생태환경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웃집 텃밭에서 못보던 이름모를 잡초와 그위에

 흙먼지가 덮혀 비를 기다리는 새싹들이 낮설기만하다,  팔순을 앞에두고 며칠전까지 텃밭에서 마른흙을 뒤척이시며 하루를 보내시던

 어르신은  엊그제 내린비로 어느새 비닐멀칭을 마쳤다,  이제 며칠후면 고추묘와 참깨,그리고 콩이 심겨지고 옥수수가  그리고 손주들을 위해

토마토를 그러기위해 또 얼마나 많은 땀방울을 흘리까? 이웃집 할머니 두분께선 오랫만에  느끼는 따뜻한 햇볕을 사이좋게 나누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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