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sterious frogs/개구리 조형.조각 우표와 그림 그리

옛날이 되어버린 '유고슬라비아' 의 우표

서핑 2006. 11. 28.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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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고슬라비아[Yugoslavia]

유럽 중남부 발칸 반도에 있던 국가.

1929년부터 2003년까지 유고슬라비아('남(南)슬라브족의 땅'이라는 뜻)라는 이름으로 탄생했다가 사라진 연방공화국이다.

투르크의 발칸 반도 지배가 발칸 전쟁(1912~13)으로 막을 내리고 제1차 세계대전으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패배한 후, 이 지역에 슬라브 민족이 결집해 세르비아·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슬로베니아 왕국을 수립했다. 여기에는 세르비아와 몬테네그로 왕국(세르비아가 점령한 마케도니아 포함)과 크로아티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달마티아의 오스트리아 영토, 슬로베니아, 도나우 강 북쪽의 헝가리 땅이 포함되어 있었다. 1929년 국왕 알렉산다르 1세는 국명을 유고슬라비아 왕국으로 공식 선포했다. 면적은 95,576㎢였으며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날 때까지 존속했다.

제2차 세계대전중 독일 점령기에 티토가 이끄는 공산주의자들의 유격활동으로 해방을 맞이했으며 1945년 11월 티토를 수반으로 하는 연방인민공화국이 되었다. 티토의 지도하에 자주관리와 비동맹을 축으로하는 독자노선을 걸었으며, 1963년 신헌법에 따라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공화국으로 개칭되었다. 전후에 탄생한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공화국은 면적은 255,804㎢, 인구는 2,400만명(1991)이었다. 사회주의 국가였던 유고슬라비아에는 세르비아·몬테네그로 외에도, 지금은 독립국이 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크로아티아·마케도니아·슬로베니아 등 4개 공화국이 포함되어 있었다.

1980년 티토 사망 이후 집단지도체제로 이행되었으며, 민족분규를 겪게 되었다. 특히 1989년 동유럽을 휩쓴 공산정권 붕괴의 소용돌이에서 연방을 이루었던 6개 공화국 중 크로아티아(1991. 6. 25)·슬로베니아(1991. 6. 25)·마케도니아(1991. 11. 7)·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1992. 3. 2)가 차례로 독립하여 연방이 사실상 해체되었다. 이에 1992년 4월 27일 세르비아와 몬테네그로가 신유고슬라비아 연방공화국을 수립했다. 세르비아와 몬테네그로 공화국으로만 구성되어 옛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공화국에 비해 인구는 45%, 면적은 40%에 지나지 않았다.

2003년 이 두 공화국은 유고슬라비아라는 옛 이름을 버리고 세르비아몬테네그로라는 이름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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