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의 진화가 궁금합니다.
동물들의 진화에 대해
수억년 동안 모든 동물들이 진화해 오면서 오늘날의 생태계가 형성 되었다고 알고 있읍니다.
그런데 이웃 초등학생이 "개구리는 어떻게 진화된것인지" 물어 왔읍니다.
얼떨결에 알고있던 상식으로 "개구리는 물과 뭍을 오고가는 특이한 생활습성으로 3억년이상 변하지 않고 계속 살아온 동물이다"라고 답변을 했는데 좀더 정확한 답변이 있으면 감사하겠읍니다.
학문적으로 그간의 자연 환경변화와 생태습성을 간단히 요약할수 없나요?
안녕하세요!! frogkorea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질문에 대해 이런저런 자료를 살펴보았는데 간단히 정리해서 말씀드리면
최초의 사지류는 물고기로 부터 기원된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육지에 적응하여 사지가 생긴것이 아니라 육상으로 올라오기 이전에 사지의 형태를 갖춘 어류들이 육지로 올라온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초의 사지류의 출현은 고생대 데본기로 많은 학자들이 보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양서류의 기원은 이때부터 시작된 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최초로 양서류의 형태를 가진 진정양서류(Lissamphibia)는 약 3억년~2.5억년 전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지금의 무미양서류(개구리, 두꺼비)는 약 1억 9천년 전에 출현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고생물학적인 연구는 화석연구에 의존하며 화석에 의해 진화상 계통분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화석과 함께 계통진화를 연구하는 학자분들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제가 정리한 내용은 Herpetology(제3판) F. HARVEY POUGH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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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vidcho.com/journal/jbody.asp?id=325
개구리의 창조신비
이 웅상 (명지대 교목실장, 한국창조과학회 부회장)
개구리는 물과 육지에서 서식하는 동물이란 의미의 양서류의 대표적인 동물이다. 실제로 개구리는 물을 좋아하고 많은 시간을 물에서 생활하며, 알도 물에 낳아 물에서 부화시킨다. 그러나 물이 너무 귀해서 개구리가 살기에는 적합하지 못한 사막에도 개구리가 살고있어 과학자들을 의아하게 만들고 있다. 이 개구리가 바로 호주의 사막지역에 서식하고 있는 ‘보수개구리’란 동물이다. 이들은 평상시 보통 개구리와 같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물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알도 물 속에 낳고 물 속에서 올챙이로 부화된다. 그러면 어떻게 이들이, 가뭄이 심할 경우는 몇 년씩 비 한 방울 내리지 않는 사막에서 살아 남을 수 있을까? 이는 바로 하나님의 놀라운 창조신비가 있음을 알 수 있다.
길고 건조한 건기가 시작되고 땅이 마르기 시작하면 ‘보수개구리’는 땅 속 30cm깊이로 자신의 몸의 두 배정도의 크기로 굴을 파고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이 개구리의 이름이 의미하듯이 가능한 최대의 수분을 몸에 저장하기 위해 습한 공기를 코로 체내에 불어넣어 공처럼 몸을 부풀린 다음 콧구멍을 봉하여 수분의 손실을 차단한다. 이런 상태로 동면에 들어 가게되는데, 동면하는 동안 보수개구리의 맥박과 호흡 등 대사기능은 최저로 낮아져 에너지를 절약하면서 다음 비가 올 때까지 기다리게 된다. 이들은 때로는 수년간 동면으로 보내기도 하지만, 비가 오기 시작하면 즉각 깨어나 굴 밖으로 나와 활동하기 시작한다. 밖에 나오면 이들은 곧 곤충을 잡아먹어 영양분을 축적하고, 물이 고인 웅덩이에 산란하여 올챙이로 부화하면 신속하게 개구리로 발생하여 다음 건기를 준비한다. 웅덩이가 마르게 되면 다음 비가 내릴 때까지 이 작은 새끼 개구리들도 어미와 같이 땅 속에 굴을 파고 동면에 들어가게 된다.
진화론자들은 보수개구리를 포함한 모든 양서류들이 어류에서 진화된 동물이라고 믿고 있다. 그러므로 양서류는 어류처럼 물에서도, 육상동물처럼 육지에서도 서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어떻게 보수개구리는 어류나 보통개구리가 살 수 없는 물이 없는 사막에 적응되도록 진화될 수가 있었을까? 아마도 ‘보수개구리’는 진화되기 전의 보통 개구리 단계에서 건기에 멸종되었거나, 좀더 습한 지역으로 이동하여 서식하였을 것이다. 보수개구리는 물고기로부터 진화된 동물이 아니라 사막에 서식하기에 적합하도록 창조된 특수한 개구리인 것이다. 뿐만 아니라 진화론자들이 기대하는 어류의 지느러미가 양서류의 네 다리로 진화해 온 형태나, 척추와 늑골의 구조가 어류에서 양서류로 발전해 온 중간화석을 발견한 적이 없다. 오랫동안 중간화석으로 알려져 온 실라칸스라는 화석도 1938년에 어부에 의해 생포된 물고기의 골격과 비교해 전혀 진화된 흔적을 찾지 못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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