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sterious frogs/개구리 를 기르기 위해

개구리 사육에 대해

서핑 2007. 8. 22. 18:09
 

직업이 농사다 보니 환경과 밀접한 관계를 맺을 수밖에 없어선지 자연스레 어느 때 부턴가 주변의 환경에 남 다른 관심을 갖고 있었다, 더구나 산과 강을 좋아하는 집사람의 영향도 한층 더 내가 자연환경에 대한 지식을 쌓아 가는데 의욕을 북돋워 주었다, 중년이 되어가면서 인접해 있는 자연을 벗삼아 특히 남들이 별로 관심을 덜 보이는 개구리에 대한 사랑을 내가 갖게 된 것도 집사람의 권유로 시작한 것이 벌써 오래되었다, 잘 아는 동료나 그리고 지인들은 혹시 내가 개구리를 사육하여  식용으로 영업을 하려나보다 하는 분도 있었지만 여러 번 만나서 대화를 나누어 보면 아! 이 사람이 그게 아니구나 하고 이해하게 되었다, 개구리를 애완용으로 기르는 것은 상당한 기술과 경험 그리고 개구리에 대한 진정한 사랑이 있어야 한다, 더구나 다른 동물들과는 달리 양서류의 생태환경 특징을 잘 살려야 하는데 요즘 인터넷 사이트를 보면 장난감 다루듯 하거나 아니면 완전히 판매가 우선이다, 또한 일부 운영되고 있는 개구리사육장의 사이트를 살펴보고 직접 방문해보면 실망스럽기 그지없다, 흔히 알고 있는 보양식용(동물먹이포함)으로 시작하면서 아울러 학습용 판매나 새로 시작하려는 사육업자를 유도하여 분양하려는 계획이 엿보인다,

그러나 수년간 해외와 국내의 정보, 자료를 검토해보면 식용으로서는 단기간의 사업실적은 만족할지 모르지만 장기적인 전망은 국내수요가 조금만 증가해도 중국이나 베트남지역의 식용개구리가 수입되어 어렵다고 보며 연구기관의 실험용과 학습용은 수요와 분양가격의 적정수준이 확실치 않다, 아울러 다른 동물들의 먹이용으로도 결국은 인접국가와의 경쟁력에서 뒤지므로 기존의 사육농가 외에 신규의 사육은 사업성이 희박하다, 물론 국내 경쟁에서 자신이 있다고 생각 할 수 있으나 살아있는 생물의 사업은 농축업이 다 그러하듯 변수가 많다, 예를 들어 판매가 제때 되지 않으면 원가증가가 다른 제조품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부담이 증가한다, 그러나 기존의 자연적 조건(산과 붙은 전답)이 좋은 환경을 소유하고 있으며 기존 수입이 있는 사업이 있으면 가능하다고 본다, 왜냐하면 여러 가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상품으로 사업에 연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제일 중요한 것은 꼭 온실과 온실 식물이 최소한 오십여 종이 준비(비바리움용)되어야 한다, 개구리 피부의 여러 가지 색상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몇 가지 간단하게 요약해 봐도 이러 할진데 아무리 개구리에 대한 학문적 지식이 많다 해도  살아있는 생물을 번식시키는 사육은 연구가 아니다, 사업으로 대량 사육 한다는 것은 사업기반이나 아니면 사업수완과 경험이 있어야 한다, 지식을 사업에 연계 시키려 한다면 사업수완이 있는 투자자를 찾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의욕만 같고 위험천만한 개구리 사육은 심사숙고해야 한다고 사료된다,  혹 일정한 소득이 어느 정도 있거나 아니면 다른 법인체로 부터 기금조성이 될 수 있다면 연구를 우선시 한다는 명목으로 가능 할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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