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sterious frogs/숨어있는 개구리

무당개구리

서핑 2007. 9. 27. 09:50
 

무당개구리가 북한산 에서

안개가 걷히는 계곡의 전경은 햇살이 비추기 직전이 제일 아름답다, 여기저기서 들리는 새들의 아침은 그 울음소리 뿐 만 아니라 밝아오는 숲속에서 분주히 먹이를 찾아다니느라  이  나무 저 나무 옮겨다니는 날개 짓과 부리의 움직임은 어찌나 귀여운지 그 모습에 빠지다 보면 결국 한나절을 잃어버리는 수가 있다, 그런데 오늘은 훤히 밝아오는 등산로에 무당개구리가 한마리가 눈에 띈다, 길가에 수북이 쌓여있는 낙엽 사이에서 물이 있는 건너편으로 향하는 중 에 그만 아내에게 발견되어 사진에 잡히고 말았다, 이곳저곳 디카에 담아보려고 애를 쓰는데 이놈이 협조가 없다, 작년에는 발견하고도 제대로 사진에 담아보지 못했는데 어떻든 몇 장의 사진은 그래도 볼만하다, 작은 디카의 기능과 성능이 참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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