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집 짓기3 ** 좋은집 짓기 2 2008-11-25
공사대금은 공정률에 의해 계약금외에 5차에 걸쳐 중도금을 지불하기로 계약한 후 진행과정에 의해 대금을 지불할 때마다 공사대금을 타 용도로 사용할 수 없으며 자재확보와 노임은 밀리는 일이 없도록 구두로 여러번 약속도 하고 처음 계약서 에 명기하기도 했지만 약 70%의 공사대금이 지불되면서부터 웬일인지 느낌이 않 좋은 생각이 들었다, 현재 국내 경제 상황과 함께 자꾸 불안하며 공사 현장을 자주 살피게 되는 우리는 시공과정도 살펴야 하지만 업자의 동태와 시공내역에 의한 자재가 제대로 공급되는지 그리고 다음 공정을 차질 없이 준비하는지 신경을 쓰게 되었다. 하지만 점 점 업자가 자금 여력이 없고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걸 확인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남에 일로만 여기던 우려의 상황이 우리에게 발생되고 있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 아주 잘 아는 지인으로부터 소개를 받은 업자인데 어쩌다 이렇게 자금 여력이 형편없는 업자가 우리 집을 짓고 있는 것일까? 남은 공사 대금으로 잔여 공정을 마칠 수가 있을까? 점점 의문이 들기 시작하면서 부터 아니 신뢰를 할 수가 없다는 판단아래 우리 부부는 업자가 눈치 채지 못하도록 이리 저리 분주히 대책을 세우게 되었다, 이런 상황도 모르고 중도금 지불을 요구하는 업자에게 우린 직설적으로 우리가 지불한 공사대금의 사용처와 자재확보에 대한 의문제기와 아울러 작업 인력의 인건비를 확인하며 여러 군데의 자재외상과 밀린 인건비에 대한 책임 추궁을 하면서 업자의 신뢰가 없어 졌으니 앞으로 남은 공사대금은 업자와 상의 자재발주와 함께 인건비를 우리가 직접 지불 하겠다는 합의를 보게 되었다, 다행히 업자는 변명의 여지 가 없다는 걸 느꼈는지 순순히 응해 우리는 내부 마감의 공정을 하는 중이다, 아마 업자는 잔여공정을 마치면 공사대금의 일부가 이익으로 남을 것이라 판단 하는 것 같다. 우린 업자가 자금여력이 없다는 것은 너무 많은 문제들을 발생 시키며 건축주의 정신적 고통을 준 다는걸 체험하며 아무리 믿을만한 업자라도 절대로 구두로 약속은 안 된다는 걸 절실하게 느끼고 혹시 문제 발생의 경우를 위해서라도 계약서에 꼭명기하도록 해야 하겠다, 특히 주방가구의 가격이나 다락방(보너스 룸)을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높이를 조절하여 사전 준공 후 마무리 시공을 한다던가, 신발장 그리고 붙박이장 등 아주 세세한 것 까지 사용자재를 명기하는 것이 좋다, 자재사용의 시방서 내용도 일반 건축주들은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가 대분분이다, 그냥 "고급"이라고 명기 해놔도 소용이 없다, 고급의 기준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분쟁의 여지가 있다, 점 점 알게 되는 내용이지만 업자 대부분 공사대금을 자기돈 쓰듯 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한다, 현재 타일공사와 욕실의 샤워부스 그리고 주방가구를 발주하고 대금을 지불하여 원만한 공사가 진행 중이지만 업자는 아마 속이 쓰릴 것이다, 이렇듯 검증되지 못한 업자들을 검증 하는 방법은 계약 전에 먼저 건축을 완공하여 입주한 주택 소유자에게 확인하여야 할 것 같다, 진행중인 건축 현장이라던가 입주하지 않은 현장은 그리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다, 도급을 주고도 대부분 건축들이 정신적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다는 일반적 통설이 새삼 마음속을 찌른다, 이정도면 그래도 큰 고민 없이 마무리 할 수 있을것 같다, 직접 공사 현장에서 하루를 보내며 좀 더 좋은집을 짓는 심정으로 하면 안될것이 있겠는가, 천만 다행이며 우린 운이 좋은것 같다,
주방 벽면시공
****** 단열재작업 및 전기설비 시공 ******************
단열재인 인슈레이션(유리섬유)규격은 지붕과 벽면이 다르다, ( R-19, R-30 )
* 유리섬유와 석면의 차이: 석면은 입자가 아주작아 호흡기로 흡입되기 때문에 인체에 해로워 사용이 금지 되어있으며 유리섬유는 호흡기로 흡입될 수 없는 3micron이상의 크기로 제조되며 최근까지 대부분 해외에서 수입되었으나 2008년 초 부터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다,
동쪽 벽면
다락 천장부분
전기 및 통신케이블
천장부분에 단열시공을 하기전 공기통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