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시공시 방수 문제
목조주택의 욕실(화장실) 시공부분에서 방수 문제를 쉽게 생각하는 업자는 목조주택 시공 경험이 아주 짧던가 아니면 말이 앞서며 신뢰가 좀 부족한 업자라고 생각하면 되는 것 같다, 그만큼 목조 주택의 욕실 시공에서 방수 문제가 제일 어렵다고 할 수 있다. 우리도 여기 저기 정보를 입수해 보니 아주 어렵다는 것을 생각 하게 되었다. 특히 대부분의 건축업자들의 하자 보수 보증기간이 일이년이고 그 이후 세월이 지나서 하자보수를 의뢰해봤자 신속히 처리 할 형편이 되는 업자가 어디 몇 이나 있을까? 아주 미미한 누수는 사오년이 자나거나 혹은 그 이후에 오랫동안 사용하던 입주자들은 뒤늦게 발견 할 수밖에 없는 것이 욕실 의 하자 시공부분이다. 대부분의 업자들은 방수에 최대한 신경 쓰고 걱정이 없다는 설명이지만 입주 후의 경험담을 들어본 후는 믿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욕실만이라도 벽면을 콘크리트나 세면벽돌로 마감한 후 방수처리를 하던 가 아니면 건식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선택 한다면 많은 세월이 지나도 욕실의 누수에는 걱정이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러던 중 목조주택들이 십여 년 지나면서 대부분 방수가 문제 되 OSB합판은 물론 스터드(샛기둥)까지 썩어서 욕실을 보수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었다는 일산신도시 목조주택에서 생활하시던 분들의 경험담을 듣고는 우린 결국 시공비의 부담이 더 들지만 욕실에 샤워박스를 설치하고 욕실을 건식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