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너어 텃밭에서2 *** 창문너머 텃밭에서 1
바지가랑이 이슬에 젖을때
아침 해는 저만치 떠오르고
굵은 손 아래 버티던 잡초는 어느새
숨이 죽었네
한 나절을 고추밭에서 지주대 두드리며
도라지꽃은 이제 몇해를 더 피어야 하나
앞 산에서 멈춘 바람
뭉게구름 둥실 둥실
칠순고개 어디던가
아니가보고 무슨 말을 할까
'mysterious frogs > 마을 전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고산에서 본 우리마을 (0) | 2009.07.05 |
---|---|
좋은집 짓기9 (0) | 2009.06.29 |
좋은집 짓기8 (0) | 2009.04.26 |
창문너머 텃밭에서1 (0) | 2009.04.10 |
좋은집 짓기 7 (0) | 2009.04.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