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식물(室內植物)/양란(洋蘭)

파피오페딜럼<Paphiopedilum >

서핑 2006. 9. 24. 20:34

 orchid科

Paphiopedilum

파피오페딜럼의 꽃모양을 보고  미국에서는 레에디스리퍼<귀부인의 신발>라고도 한다. 아마 독특한 꽃모양의 아름다운 모양이 여자들의 스리퍼 모양 같아 보여서 그러는 것 같다. 양란애호가들은  "여러 양란들이 모두 매력이 있지만 양란들의 특성을 점점 알게 되면 결국 맨 마지막으로 파피오의 매력에 빠지고 만다"고 한다. 화기<花期>가 7~8주정도 로 그다지 길다고 할수는 없지만 처음 꽃대가 올라올때부터의 변화를 감상하다보면 "꽃이 진 다음에도  다시 보고 싶어지는 마음을 지울수 없다"는 소감을 털어 놓기도 한다. 양란중에서 특이하게도 착생란이 아닌 지생란으로서 Bulb나 줄기가 없이 잎이 무성하게 자라며 잎도 다양한 무늬를 갗추고 있어 관상가치가 있다. 원산지가 해발 2000미터 정도의 고지대로서 중국남부 인도 히말라야 베트남등 동남아지역 에 분포되어 있다. 요즈음은 매니아들이 베트남쪽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으나 세계식물보호종으로 지정되어 있어 원산지에서 과거와 같이 원종을 무차별 채취 또는수집이 어려워 졌다. 대부분 원산지에서 재배업자들을 통해 여러 품종을 수집하여  육종을 하고 있다. 물론 일본이나 화란에서는 오래전부터 화훼업자들이 조직배양 연구에 심혈을 기울여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전시회도 자주 개최하고 있다.특히 해마다 2월이면 동경 도쿄돔에서  열리는 난 전시회에서 새로운 품종들을 선보이고 있다.   선선한 기후가 서식지인 관계로 우리나라에서는 여름 고온기를  주의해야한다,  양란중에서 제일 약한 광선<7~8000룩스>으로도 꽃을 피울수 있어 실내에서는 아주 기르기 좋은 란이다. 특히 매니아들의 끊임없는 노력에 의해 새로운 품종이 계속 나오고 있다. 교배품종은 헤아릴수 없다(2000여종이상)고 봐야 한다. 

최저 5도에서 최고 25도가 최적의  온도

 

                                    *****고양꽃박람회와 도쿄세계난전시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