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 분화경매시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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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방문 둘쨋날 오전 도쿄도중앙도매시장의 병설인  오타경매장(분화부문)을 방문 하였다. 어찌된 일인지 섭외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것 같다. 매장 실무자나 안내자도 없이 안내 홍보 인쇄물 하나 달랑들고 경매가 한창 진행중인 현장을 참관하며 상장및 낙찰되는 장면과 진행에 따라 변해가는 전광판 숫자를 보면서 이동중인 상품들을 좀더 자세히 살펴보고자 허락도 없이 매장을 누비고 다녔다. 세부적인 경매현황과 경매동향은 물어볼수도 없고 현장을 눈으로 짐작 양란이 30% 분화및관엽이70%정도로 예측하며 경매시장의 동향을 대략 짐작하고 아쉬운 발길을 돌리고 말았다. 한마디 물어볼수도 없는 구경만 하고 보낸 시간이, 집에서 인터넷으로 보는것과 별다를것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사전에  방문계획을 수립한 협회에대한 서운함이 앞선다. 혹시나가 역시나로 맞아가는 실정이 안타깝다. 쓴소리를 들으며 수차례의 경험이 쌓여져야 하나보다. 대여섯곳의 화초 경매장이 도쿄를 중심으로 산재해 있다는 홍보물과 관심품목 몇장의 사진으로 마음을 달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