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sterious frogs/마음으로 읽는 글

[스크랩] ~~*나나 무스꾸리 // 하얀손수건*~~

서핑 2011. 12. 24. 11:19


 
 

단아한 품위와 청순한 아름다움을 지닌 Nana Mouskouri는 1935년 그리스의 아테네에서 태어나 오페라 가수의 꿈을 키우며 성장하였다. 어린 시절부터 음악에 대한 남다른 재능을 보인 그녀는 명문인 아테네 음악원에 입학하여 성악을 전공하게 된다. 그러나 음악원의 졸업시험을 앞두고 우연히 접하게 된 재즈음악에 매료된 후 그녀의 인생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되었다. Billie Holiday와 Duke Ellington과 같은 재즈뮤지션들의 음악뿐만 아니라 포크와 샹송 등 대중들의 심금을 울리는 다양한 팝음악을 섭렵하며 제 2의 Maria Callas가 되는 것을 과감히 포기한 것이다. 이로 인해 음악원을 졸업하지 못하는 불운을 겪게 되었지만 나나 무수쿠리는 그리스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가수로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하게 된다. 번안 가요로 잘 알려진 '하얀 손수건’과 아노스 하지다키스의 작품인 '아테네의 흰 장미’가 1960년 당시로는 경이로운 120만장이라는 엄청난 판매를 올리면서 나나 무수쿠리는 일류가수의 반열에 오르게 되었다. 그는 은퇴기념 마지막 세계투어공연의 일환으로 2005년 10월 7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내한, 8~9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공연을 가졌다. 청담동 티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에서 SBS 주말드라마 '하늘이시여' 주제곡 '울게하소서' 녹음하고 한국에서의 공연을 마쳤다.
 
 
 
Me T'Aspro Mou Mantili(하얀 손수건) / Nana Mouskouri
 
출처 : ClassicNostalgia Film
글쓴이 : Tiger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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