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sterious frogs/숨어있는 개구리

이젠 긴잠을 준비하는 자이툰 청개구리

서핑 2006. 11. 14. 20:59

온실에서도 이젠 어쩌다 보인다.  외부와 내부의 비닐공간 사이로 바닥에 깔린 보온덮개의 틈바구니를 삐집고 자란 잡초밑에서  얼룩무늬의 개구리가 웅크리고 있다가 화들짝 놀라 뛰어간다. " 그래 이제 너도 겨울잠을 준비해야지?       잠깐~ 기념 촬영을 부탁한다"

글쎄 한겨울에도 가끔 화분사이에서 나를 놀라게도 하지만  외부온도가 떨어질수록 점점 개체수가 줄어든다.   남편은 이젠 화소가 떨어지는조그만 디카로 촬영을 하며 "내년에는 너희들만을 위한 시설을 준비할수 있을까?" 자문을 하며  내게 경제적 구원의 눈길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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