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식물(室內植物)/양란(洋蘭)

킨텍스에서 아시아.태평양 난 전시회

서핑 2007. 3. 19. 18:45

            시프리페디움  *도쿄돔전시회에서 '파피오페딜럼'  * 파피오페딜럼<Paphiopedilum >     

                  파피오페딜럼(마그니휘컴

아무리 바빠도 오늘은 꼭 가야한다며 차비를 하는데  늦장부리는 아내에게 화창한 날씨는 그냥있질않는다.  평소에도 꽃을 좋아하지만 '꽃을 감상할때는 마음을 평안하게 한후에 한다'는 말을 또한다.

 전시장 입구를 들어서니 현애종인 심비디움으로 장식하여 전시회 타이틀을 올려놓고 오백년이나 되었다는 은행나무고목에 호접란과 에피덴드론등 다양한 양란들의 화려함을 이용  연출해 있어 잠시 발걸음을 멈춘다, 역동적인 힘을 표현 하고자한다는 안내홍보물을 살펴보기 무섭게 앞서가는 내친구이자 아내인 뒤를 따르기 바쁘다, "동서양이 화합'을 주제로 연출한 메인관을 비롯 다양한 디스플레이가 펼쳐지듯 발걸음 앞에 놓이며 우리의 눈길을 사로 잡는다, 동양란과 서양란을 가장 가까이서 비교할수 있는 좋은 시간이다. 일본,대만,덴맠,태국등 해외에서도 참여하여 국내에선 볼수없는 꽃들도 보게 되어 사진 몇장 만든다.
특히 우연히 만나뵙게된  란 재배자의 원로이며 양란매니아 이신 이원 난농장 대표님께서 질문을 할때마다 친절한 설명으로 국내에선 보기드문 여러가지 난들의 특징을 감상하며 눈을 돌릴때마다 이원난농장의 출품작들이 많다는것을 알게되었다, 아마 이사장님같은 매니아들의 노력이 없으면 이런 전시행사 계획과 실행이 이루워질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눈에들어오는 '파피오페딜럼'의 여러종류들과 사춘인 '프라그미페디움'그리고 점점 종류가 다양해진 '팔레높시스'(호접란) '심비디움', '덴파래' '온시디움', '카틀레야등 아쉽지만 아직 시장의 활성화에 만 치중할수 밖에 없는 재배자들의양란종류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많은애호가들이 증가할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앞으로 더욱 많은 품종의 난들이 교류또는 전시될 날들이 닥아올것이다.   아무튼 가까운 이웃에서 이런 전시회가 열린다는 것은 우리에겐  행복이다.
좀 아쉽다면 일부 전시코스에서 조명의 위치나 밝기가 맞지않아 꽃의 형태나 색갈을 본래의 모습대로 볼수없었다.  아무래도 자연광 보다는 못하겠지? 집사람과 감상 소감을 주고 받으며 두시간 여만에 다른약속이 있는 장소로 이동하면서 이틀후에 또 시간을 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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