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sterious frogs/마음으로 읽는 글

[스크랩] La Pioggia[비]

서핑 2011. 12. 2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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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앳된 아가씨도

지금은 60대 중반의 고운 할머니가 되었겠지.

 

  

  

  La Piogga(1969)...Gigliola Cinquet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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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l giornale ho letto che Il tempo cambier?

Le nuvole son nere in cielo e

I passeri lass?Non voleranno pi?. Chiss? perch??

Io non cambio mai No, non cambio mai!

Pu? cadere il mondo ma Ma che import!!a a me?

 La pioggia non bagna il nostro amore Quando il cielo ? blu.

La pioggia, la pioggia non esiste Se mi guardi tu.

Butta via l'ombrello amor Che non serve pi? Non serve pi?, se ci sei tu.

 

Il termometro va gi? Il sole se ne va

L'inverno fa paura a tutti ma C'? un fuoco dentro me

Che non si spegner?. Lo sai perch??

Io non cambio mai No, non cambio mai!

Pu? cadere il mondo ma Ma che import!!a a me?

 La pioggia non bagna il nostro amore Quando il cielo ? blu.

La pioggia, la pioggia non esiste Se mi guardi tu.

Butta via l'ombrello amor Che non serve pi?

Non serve pi?, se ci sei tu.

 

La pioggia, la pioggia non esiste Se mi guardi tu.

Butta via l'ombrello amor Che non serve pi?

La pioggia non bagna il nostro amore

Quando il cielo ? blu Il cielo ? bl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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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n Remo Festival (1969)

 안타깝게도 우승하지 못하고 입상으로만 그쳤다.

 

이탈리아 출신의 칸초네 가수 질리오라 칭케티(Gigliola Cinquetti)는

 1947년 이탈리아 베로나 출생, 5살 때 지방 연극공연에서 주연으로 연예계에 데뷔 하였으며,

 이탈리아 전국 예능 경연대회에서 4,500명의  출연자 중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0대초반에 이미 이탈리아 TV방송국에서 고정 출연자가 되었으며,

16세였던 1964년 산 레모 가요제(San Remo Festival)와

유러비젼 송 컨테스트에서 Non Ho L'eta(노노레타)라는 노래로 대상을 차지했다.

 


칭케티의 이 노래(La Pioggia)는

우리나라  펄시스터즈'비'라는 제목으로 번안해서 부르기도 했다.

 노노레타<Non Ho L'eta(나이도 어린데)>와 함께 70년대 우리나라에 크게 유행했던 노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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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 ... 펄시스터즈

 

눈물같은 비가 눈물같은 긴긴날 흐느껴 울어도

빛나는 태양 빛나는 태양이 가리워도

정다운 님 마주보며 하염없는 빗속을 걸어가자.

 

라 피오쟈 너와 나의 가슴속의 사랑을

라 피오쟈 그 누구도 볼 수 없게 가리고

하염없는 빗속을 걸어가자 사랑의 꽃 피워보자.

 

눈물같은 비가 눈물 같은 긴긴날 흐느껴 울어도

빛나는 태양 빛나는 태양이 가리워도

정다운 님 마주보며 하염없는 빗속을 걸어가자.

 

불타는 너와 나의 가슴 속의 사랑을

우산 속에 그 누구도 볼 수 없게 가리고

하염없는 빗속을 걸어가자.

 

우산 속에 그 누구도 볼 수 없게 가리고

하염없는 빗속을 걸어가자.

가슴속에 아름다운 사랑의 꽃 피어나 행복이 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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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비가 내렸다.

몸이 피곤해서 누워 있으니

옛날 내 젊은 시절의 모습이 파노라마처럼 뇌리에 아련히 펼쳐지고..

비가 와서 그런지 몰라도

칭케티의 라피오쟈란 노래가 내 추억의 장면 속에 그 노래소리가 들리더니

 뒤이어 펄시스터즈의 번안곡인 '비'도 들리고..

 노래들이 내 가슴속을 파고드는데..

 

그러니까 35 여년 전(적어도 1976년 이후) 그 시절은 그랬다.

 특히 일요일 비오는 날 오후에는 어디 갈 일도 별로 없었지만

물론 공부야 했지만, 시대가 수상하고(유신독재시절)..

어제 보이던 학우가 소식도 없이 보이지 않던(남산행?)

 그런 어수선한 시대였으니 공부에 집중이 되겠는가.

 

 이런 땐 유일한 낙은 집에 틀어박혀

 소니 카세트 라디오 한대로 음악을 듣는 것..

  팝송, 샹송, 깐소네(칸초네)를 두루 좋아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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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라피오쟈'는

펄시스터즈가 '비'라는 제목으로 번안해서 불렀는데 정말 인기가 대단했죠

펄시스터즈는  미모에다 노래 자체도 너무 잘 불렀다.

지금은 60대 중반의 거의 할머니가 아니던가.

그래도 그 미모가 어디갔겠는가.

 

 라피오쟈는

  내 첫사랑을 생각하게 하는..

그래서 좋아하는 노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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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선인(宣人)수맥감정연구회(010-6277-1193)
글쓴이 : 宣人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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