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sterious frogs/개구리의 뜬소문

도시개구리와 농촌개구리

서핑 2006. 8. 25. 23:09

 

                                                             사진=조선일보 불로그에서 옮김

 

도시개발화로 생긴 웅덩이에서 사는 개구리와 농촌의 연못에 사는 개구리는 친구 입니다. 어느날 농촌의 개구리가 도시웅덩이에 사는 개구리에게 놀러와 이렇게 말했읍니다,"친구야!  이곳으로 놀러 오다보니 도로위를 건널때는 자동차에 목숨을 걸고 뛰어야 하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더구나, 웬만하면 이곳 생활을 정리하고 내가사는 연못으로 이사를 와서 마음편히 같이 살자" 라고  했읍니다. 그말을 들은 웅덩이의 개구리는 " 그래, 생각 좀 해볼께" 하고 짧게 대답 했읍니다 그리고는 헤어졌읍니다. 도시 웅덩이의 개구리는 생각했읍니다.친구의 말이 옳다고 생각 했으나 막상 이사를 가려고 하니 그간 정들은 이웃과 정리할 살림살이들을 보니 모두가 귀찮고 힘들다고   생각하여 그냥 저냥 생활 하였읍니다. 얼마후 농촌 연못의 개구리는 아무리 기다려도 생각해보겠다던  도시웅덩이의 친구 개구리가 소식이 없어 궁금한 마음으로 도시 웅덩이의  친구를 찾아갔읍니다. 하지만 친구는 보이지 않았읍니다. 이웃의 전하는 말로는 자동차 사고로 죽고 말았다는것입니다. 농촌의 연못 개구리는 착잡한 마음의 무거운 발걸음으로 돌아왔읍니다.<힘들더라도 옳은 말의 충고나 제안은 생각하고 실천을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