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북한산 산행을 하다 우연히 마주친 상수리나무의 깊어가는 사랑을 모른척 할 수 없어 디카에 담아왔다.
올려다본 장면
내려다본 장면
**연리목(連理木):두나무가 너무 가까이서 자라다가 한 나무로 합쳐지는것을 연리목이 되는것이라고 한다. 나무는 서로 경쟁도 하지만 같으 종種끼리는 두개의 개체가 붙어하나가 되는일도 흔하지는 않지만 예로부터 연리목이 생기면 상서로운 일이 아니라고 한다. 이나무는 연리목은 아니다, 그저 스쳐지나간 것이다 이외에 혼인목(婚姻木)이라고 두개의 나무가 합쳐지진 않고 서로 배려하며 바깥쪽으로만 가지를 많이치며 붙어있는것처럼 자라는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만약 혼인목이나 연리목이 아니고는 가까이서 자라는 나무는 결국 경쟁하면서 서로 양분을 빼앗고 압박만 하다가 두나무중 한나무는 죽고 말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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