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평소에 교감을 나누시는분께서 회령푸른부전나비라고 하는데 나비가 날개릴펴면 푸른빛을 띄는 아름다운 나비다.

휴경논에는 지금 갖가지 식물들이 자리잡아가고 있다. 특히 바람을 타고 날아오는 종자들과

곡릉천변에서 아주 작은 먹이를 향해 크기=3.5 센티정도

논두렁에서

곡릉천변에서 아주 바쁘게 움직이는 잠자리 들의 날개가 잠깐 쉬는틈을타서 디카를....

해 그림자가 길게 늘어지는 끝으머리에 닿아있는 텃밭에는 배추밭장다리와 잎만 무성하던 무꽃이 피어있다. 그리고 가장자리에 자른잎사귀자리만 낮으막히 깔려있는 부추밭 이랑끝머리엔 부추꽃이 한낮의 더위를 이겨내고 저녁바람을 쐬고있다. 이웃집텃밭 경계엔 도라지꽃이 한창이다. 짜투리 땅..

'베짱이'라고 하면 우선 놀고먹는 곤충으로 생각한다, 유소년시절 동화책으로 많이 알려져 있고 이야기로도 널리퍼져있는 곤충이다,이웃에 있는 초등학생에게 넌지시 물어보니 역시 같은생각을 갖고 있다. 하지만 그림으로만 알고있다, 그럴수밖에 없다, 논두렁 한번 갈일이 없으니 구경할수 없을것..

실잠자리 그저 옛날의 동심을 돌이켜보고 싶은 충동으로 논두렁을 걷다보면 항상 제일먼저 발밑에서 기억을 되살리는 개구리, 몇걸음더 옮기면 잠자리들의 날개짓이 눈에띈다, 잠자리도 그종류가 많다, 자주 다니지만 요즘처럼 잠자리의 개체수가 많은걸 보니 매립을 기다리는 휴경논이라 농약이 전..

노린재가 노리는것을 동영상으로 잡았으면 멋있는 다큐가 될 수 있었을텐데....... 왕성한 번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노린재가 짝짓기 직전의 행동으로 보인다. 디카를 가까이 대기가 좀 송구스럽다. 렌즈방향을 피하면서도 행위는 계속 유지하고 있는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