맺어질수 없는 구애 안되는걸 아는지 모르는지 그냥 쉬었다 가려는건지 보는각도에 띠라 생각이 다르다 성급히 판단할수 없는 상황은 수많은 말장난만 만들어낸다. mysterious frogs/개구리의 주변환경 2007.06.20
노린재들의 향연? 예년과 달리 30도의 더위가 일찍 닥아왔다. 겨울엔 박새들의 먹이와 놀이터가 되는 울타리, 바람을 타고 유혹하는 꽃향기로 바쁘게 달려드는 꿀벌들에 의해 하얀꽃이 시들어가는 쥐똥나무 울타리, 사이사이에 산딸나무와 단풍나무 그리고 여름이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는 느티나무, 올해는 얼마나.. mysterious frogs/개구리의 주변환경 2007.06.19
당곡마을 가는길에는 매주 일요일은 특별한 일이 없는한 당곡마을로 산책을 한다 , 1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니까 왕복 4키로정도는 될듯하다. 매일 아침 찾아가는 약수터에서 부터 참나무 숲으로 시작되는 오솔길을 올라가며 시작되는 당곡마을로 가는 산책길은 조금만 올라가면 뒤로 북한산 백운대를 멀리 바라볼수있다. .. mysterious frogs/개구리의 주변환경 2007.06.03
노린재 와 무당벌레 올여름 더위를 예고하듯 계절보다 앞지르는 더위는 많은 곤충들의 활동을 서두르게 하는것 같다. 온도 변화에 따라 생활주기를 맞춰가는 곤충들은 현재의 서식지인 이곳이 매립되어 떠나야 한다. 드문드문 흙을 실은 덤프트럭의 적재함 올리는 소리에 작은 곤충들은 자지러지는 것 같다. mysterious frogs/개구리의 주변환경 2007.05.31
번식을 위해 우연히 마주친 이름모를 곤충의 사랑나누기는 오직 번식을 위해서만 행위가 이루어진다. 주변에서는 개구리들 외에도 노리고 있을 적들이 많을텐데 디카를 가까이 들이대도 꿈적도 않는다. 해가 떨어지면서 바람을 부르는데도 날저물어 쉴곳은 준비해 놓은걸까? mysterious frogs/개구리의 주변환경 2007.05.25
산책길에서 자주걷는 산책길 새벽안개 사이로 펼쳐지는길 떡갈나무 그늘에 쉬어가는길 바람에 새소리 실리는길 상수리나무의 그림자가 드러눕는길 갑자기 소나기를 뿌리는길 뭉개구름이 만들어지는길 항상 그대가 따라오는길 mysterious frogs/개구리의 주변환경 2007.05.17
계곡의 봄 이곳은 봄이 수도권에서 제일 늦게 찾아오는 계곡이다. 지난겨울 얼음가장자리에서 몇마리의 옴개구리가 생활하던 곳이다. 바쁜일과라도 지난해의 달력에 메모해둔 생태관찰기록을 보고 운동삼아 계곡을 찾아보니 벌서 개구리 알들이 여기저기 일주일이 지난것같다. 날짜를 잘못잡은게 아니다. 작.. mysterious frogs/개구리의 주변환경 2007.04.07
'네발나비' 들의 설날 나들이 한가한 설날, 점심을 따뜻하고 맑은 햇살이 떨어지는 노고산에서 하기로 하고 산행을 나섰다. 골짜기에선 추위 역할을 다해가는 얼음을 이고 흐르는 물소리가 한결 가볍고 경쾌하게 들린다. 발길에 부딧칠뻔한 이름모를 버섯은 겨우네 훈풍을 기다리다 이제 막 낙엽밑에서 오랫만에 만난 태양을 반긴.. mysterious frogs/개구리의 주변환경 2007.02.19
'당재' 의 웅덩이 지난 가을 부터 관찰하던 당곡마을 당재의 약수터와 웅덩이를 오랫만에 찾아봤다. 그런데 웅덩이가 좀 달라졌다. 예감이 이상해 마을에 알아보니 몇몇사람들이 물고기를 잡느라 웅덩이의 물을 퍼냇다고 한다. 안타까운 마음이 들지만 어쩔수 없지 않은가. 몇마리의 개구리들과 수서곤충들은 그리고 .. mysterious frogs/개구리의 주변환경 2007.02.13
봄의 전령 '버들가지' 목마른 겨울은 시련입니다 촉촉히 젖은 버들가지에 강아지 털이 부풀었읍니다 이제 눈 과 얼음이 녹으면 봄을 알리는 개구리 전령도 나설것입니다. 님의 얼굴도 환하게 달려 옵니다. mysterious frogs/개구리의 주변환경 2007.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