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수터가는길 인근지역의 주민들로 분주하던 약수터의 아침이 언제 부턴가 낯익은 얼굴들이 점점 궁금해지며 보이질 않는다, 항상 웃는 얼굴들로 인사를 나누고 바쁜 사람이 차례를 기다리면 서로 양보하며 즐거운 아침을 시작 하던 분들이, 알고 보니 지역의 신도시 개발로 타 지역으로 이주한 것이다. 개발 지역.. mysterious frogs/마을 전경 2007.09.19
향숙이네 향숙이네 샘 시집가서 중년이 다 되었어도 마을에선 향숙이네 집이라고 부른다 노고산을 내려온 솔바람이 향숙이네 고추밭고랑 사이로 지나쳐 갈 때 향숙아버님은 마당에서 빨간 고추들을 펼치며 요즘은 안개가 하루 반나절을 훔쳐 가버려 며칠 만에 고추가 반으로 줄었다고 푸념한마디 지나치던 내.. mysterious frogs/마을 전경 2007.09.15
사패산 에서 의정부전경 반팔티셔츠가 좀 걱정되는 날씨지만 얼마전 까지의 더위를 생각하며 산행을 나섰다, 한여름을 이용객들과 자동차들로 인해 시름하던 송추계곡입구는 며칠째 내린 비로 적당한 휴식을 취했는지 길가에서 피어난 나팔꽃은 활짝 피며 덩굴울타리를 만들고 있으며 깨끗한 계곡물은 무더운 여름을 확실.. mysterious frogs/마을 전경 2007.09.07
약수터 가는길가에 새벽을 여는길 서로 마주 바라보는데 왜 ? 넌 그저 보여주기만 하는가 ? 한번도 똑같은 모습을 볼수가 없네 밑으로 흐르는 실개천 그 옆에서 변해가는 들풀도 앞서거니 뒷서거니 그대의 모습 점점 더 아름다워라 *무릇, 털여귀, 환산덩굴, 등골나물, 강아지풀등 이름모를 풀들 mysterious frogs/마을 전경 2007.08.19
곡릉천변 곡릉천 [曲陵川] 우리마을과 고양시 선유동 사이로 흐르는 곡릉천은 올해도 무더위를 잠시 잊으려는 인근 주민들의 훌륭한 휴식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십여년간 고양시의 일부(삼송지역)주민들의 식수를 위해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하천환경이 잘 보존되어 온 덕분으로 여름만 되면 .. mysterious frogs/마을 전경 2007.08.18
해바라기 * 울타리 넘어로 마주 보이는 주말농장의 해바라기가 드디어 제모습을 찾는다. 얼마나 기다렸는지 아느냐 너의 뜨거운 정열과 야망을 얼마나 그리워 했는지 아느냐 너의 환희와 희망이 펼쳐지는 모습을 mysterious frogs/마을 전경 2007.08.17
으아리 모처럼 맑게 개인 하늘아래 개구쟁이들은 물놀이로 추억을 만드는 가운데 야생화들의 모습도 달라져간다. 곡릉천변의 '으아리'는 사위질빵의 꽃 보다 한달 전쯤이 절정이었다, 사진으로 얼핏보면 사위 질빵과 흡사하지만 쉽게 구분할수 있는것은 역시 확실히 다른 잎을 보면 알수있다, **사위질빵보.. mysterious frogs/마을 전경 2007.08.16
사위질빵 불로그 겸색을 해보니 "사위질빵"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는데 지금 곡릉천변에서도 재미 있는 이야기들이 들리고 있는것 같다, 전해내려오는이야기:사위질빵2 mysterious frogs/마을 전경 2007.08.16
누리장나무 곡릉천변에서 피어나고 있는 누리장나무꽃이 이젠 벌들을 유혹하고 있다, 오락가락 하던 비가 잠시 멎은 후 .... mysterious frogs/마을 전경 2007.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