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앵두나무 농장 울타리에 있는 앵두나무의 꽃이 따사로운 햇볕아래에서 벌들과 의 만남이 한창이다

눈내리는 밤 눈내린 산책길은 2007-01-07 우리농장의 쥐똥나무 울타리 지난밤에 한달에 한번씩 만나는 부부모임이 있었다, 농사꾼들의 모임이라 항상 시장동향이나 출하정보에 대한 이야기부터 시작 끝에는 대부분이 내일을 또다시 기대하며 소박한 꿈들을 주고받고 희망을 키워 밤이 깊어질 무렵 헤어..

빈집 도시 개발로 정든 지역을 떠나기 시작한 삼송지역은 이제 마을 곳곳이 텅비어가기시작 하고 있다, 아침이면 붐비던 약수터의 전경도 이젠 가끔 쓸쓸함을 감추려는듯 낙엽이 뒹굴며 바람을 앞지른다, 새해들어 한달내내 아침온도가 영하라 그런지 샘물에서 내미는 작은 물줄기를 받아 삼키던 팻..

서울서 진입하는 시 경계지역 도로에 인접해 있는 이수광선생님의묘역에

저녁무렵부터시작된 눈이,, 주위에 부탁할 사람이 없어 우리부부가 함게 찍을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흰눈사이로

첫 눈 그리운 추억을 간직하고 싶다 가끔씩 떠오르던 그친구를 생각하면 어느새 우린 어깨동무하며 노래부르던 갓바위 만나서 그시절을 들춰 보며는 벌써 세월은 저만치 중년앞에서 이렇게 첫눈을 또 만나네 우리 이왕 만남이 늦었는데 그리움을 즐기며 천천히 만나세 *곡릉천변의 첫눈

노고산을 가려면 우리마을의 지형보다 높다고 해서 불리우는 상촌 또는 윗말을 지나야 한다, 토속음식점을 지나 돌담으로 쌓인 돌집을 지나 노고산을 향하다 보면 마을 주민들의 건강복지를 위해 자치단체에서 체력단련장을 설치해놓은 곳이 있다, 가끔 산행을 할 때마다 느끼지만 이용하는 주민들..

*송추유원지 에서 도봉산 으로 언제부턴가 산을 좋아하는 집사람은 매주 산행을 한다, 다행이 가까운 거리에 빼어난 경관은 물론 산전체가 대부분 암벽으로 이뤄져 기가 많이 흐르는 산이라고 하면서 바쁜 농사일에도 틈 을 내어 건강과 심신을 위해 벌써 십 여 년 동안 200여회를 넘게 북한산과 도봉..

가지과 다튜라 Datura metel florepleno "Horn-df-plenty" 우리 마을의 길가에서 자주 볼 수있는 하얀 꽃으로 여름부터 가을이 깊어가는 요즘까지 여러 송이의 꽃들이 계속 피고지고 있다, 해마다 그 자리에서 자라는 것을 보면 한 겨울 추운 지방에서도월동이 무난한 식물이다, 일부 원예업자들이 도입한 너 댓 ..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마을회관 을 통해 스피커로 흘러나오는 라디오 소리가 잠시들리는가 싶더니 이장님의 안내멘트가 생생히 들린다, 명절을 맞아 마을 환경정리에 대한 협조와 당부를 부탁하며 즐거운 명절을 보내자는 방송이다, 울타리도 없는 이집 저집의 마당 겸 텃밭, 또는 화단에는 한가위의..